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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마시고 호로록 먹방

2014/09/22

젓가락 후비기 전에 사진을 찍긴 하는데,
어디 잘 올리진 않는 것 같아서 한방에 주루룩.

딱 패턴이 나온다.
고기먹고 커피마시거나,
간식먹고 커피마시거나,
커피 마시고 고기 먹거나,
고기먹고 간식 먹거나.

너희들 다 내게서 떨어져. 
살 친구들아 이제 나와 헤어질 시간이야.. 

 

눈뜨자 마자 달려가서 흡입 쇠고기 _ 대도식당

대도식당

 

여너이불 덮은 밥 _ 스시히로바가 하라스시로 바꼈구만.

여너여너

 

이자까야 가도 술 안먹어. 안주먹어. 마니머겅 _ 신사동 센.

센

 

 

어린이 입맛 제대로 채워주는 등심 스테끼 +  보끔밥. 안남겨 다먹어. 놀라지마 두명이야. _ 서가앤쿡 

 

서가앤쿡 4인분

 

 

자전거 탄다고 나왔다가 힘없다고 주저 앉아버려. 그럼 갈매기살 머겅. _ 마포갈매기 

갈매기살

 

커피도 맨날 마셔. 여긴 아포가토가 맛있는 천장 높은 커피샵 _ 뚝섬유원지 

천장높은 커피숍

 

 

가끔 새우도 까. 새우까까. 부그낭 _ 계절밥상 

새우까까

 

 

고기 왜 안나오나 했지? 여긴 가끔 가야 영혼을 깨우는 맛을 느껴. 웨이팅은 옵션_ 사당돈 복돈이 부추삼겹살 
사당 복돈이 부추삼겹

 

가끔 할미 할비 입맛 돋을 때 있잖아. _ 복지리 

복지리

 

 

여너는 빕스. 빕스는 여너. 부근 차 님께서 항상 제조해주시는 스페샬 여너접시 _ 빕스 

빕스에 연어가 빠짐 섭하지

 

 

안가도 무슨 맛인 줄 알지만 가잖아.. _ 리북집 

리복집

 

 

이쯤에서 개운하게 벅스벅스벅 한 잔 _ 스타벅스 
벅스벅스벅

 

 

웨이웨이섭웨이. 15센치 장난해? 30센치 _ 서브웨이 
웨이섭웨이

 

 

디저트로 마무으리. _ 메롱 메로나 

메롱메로나

 

 

이래 먹어 치우니 내 친구들이 여기 저기 야야 놀자 바쁘지.
이제 떨어질 시간이야 내 벗들. 

드레스 입어야 하거든 … 

아, 배고프다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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