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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2022/01/30

나는 엄마가 주환이 사랑하는 것보다
그것보다 더더 많이 더더더 마아아니 사랑해
몰랐지?
그럼 지금부터 알어?

 

아.
너무 달아 입 안에 두기도 아까운데
넘기긴 더 싫은 고백이다.

엄마 아빠가 정성껏 전한 사랑 마음에 꾹꾹 눌러 담으렴
그러다 오늘처럼 툭 터뜨려주기도 하고
세상이 네게 전한 사랑 담아 간직하다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해주렴

살아가는 고리는
사랑으로 연결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