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왼쪽에 숫자 두개가 눈에 띈다.
“0,000”명이 좋아합니다. “0,000”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좋아합니다는 실제 팬페이지의 FAN 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숫자의 기준은 뭐?
난 그게 페이지에서 눌러댄 좋아요 수인가 했더만, 그게 아니더만.
페이스북에서는 좋아요, 댓글, 공유 등 활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FAN의 숫자를 기준으로 페이지의 커뮤니티 규모를 짐작할 수 있찌.
근데 고 바로 밑에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1주일 동안 실제로
공유, 좋아요, 댓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한, 했던 사람들의 숫자를 나타낸단다.
– 페이지 좋아요(like a page)
– 담벼락 포스트(post on the page wall)
– 포스트 좋아요(like a post)
– 댓글(comment on a post)
– 공유(share a post)
– 질문 답변하기(answer a question)
– 이벤트 초대 및 진행(RSVP to a page’s event)
– 포스트에 관해 언급하기(mention the page in a post)
– 사진 태깅(tag the page in a photo)
– 장소 체크인(check in at a place)
– 체크인 공유(share a check-in deal)
– 체크인 좋아요(like a check-in deal)
– 대댓글(write a recommendation)
위와 같은 것들이, 일주일동안 얼만큼 일어났는지 체크돼서
숫자로 반영되고 있다는 말.
음.에를 들면, 내가 크라제버거 페이지 담벼락에 직접 글을 작성하지 않고,
내 상태업데이트에 크라제버거의 위치만 태그해도
크라제버거 페이지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 1이 올라라는 것.
그치만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건 아니고 1,2일의 시간차를 두고 반영된다더만.
알고보니 정말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이란 말이 딱이네.(People Talking About This)
페이지 관리자들은 ‘인사이트’라는 메뉴에서
이야기하고있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들을 가장 많이 했는지 분석도 할 수 있단다.
마케팅자료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