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차서방 생일 12시 땡 하면 축하하려고 기다리는데 배가 너무 고프다. 간단하게 콩나물 팍팍 파도 팍팍 넣고 라면 끓여서 호로록. 빰빰! 37번째 생일이라니. 우리 서방 ...
- 오늘 우리집 달력 아 벌써 12월의 중간지점.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른 연말이지만 어째 매년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번엔 다른 게 있다면 어서 올해를 보내고 새로운 년을 맞이...
- 오늘 남겨진 것 누구를 기다릴 때였나. 운동 전이었나. 잠시 멍을 때리며 습관처럼 휴대폰을 꺼냈다. 알림이 떠 있는 것들을 모두 확인해도 시간이 남아 앨범을 본다. 대부분 공...
- 오늘 100만개의 별 소화가 안되고 머리가 아픈 답답한 심정으로 뉴스를 보고있다. 아, 나도 저기 가야하는데. 마음 같아선 제일 큰 횃불을 들고 참여하고 싶은데. 집에서 보는 내내 ...
- 오늘 큰 일 크고 중대한 일이 한꺼번에 몰려온 시기다. 당장 다음달 중순 이사를 가야 하고, 출산 전 바쁘게 일할 수 있는 규모있는 프로젝트가 계약되었고, 다온이는 점점 ...
- 오늘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다온이가 오고 나서 몸은 물론 마음도 정신적인 느낌도 참 매일 다르게 느껴진다. 좋은 일이 다 오기를 소망한 우리의 바람처럼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하게 내 ...
- 오늘 더워도 너무 더워서 집순이가 되었다.뭐 원래도 일이 없을 땐 집에서 나가지 않았지만. 한여름에도, PT를 받으면서 열심히 운동을 할 때도 땀이 잘 나지 않았는데이제는 가만히 서 있...
- 오늘 우르릉 꽝꽝 수박을 무지하게 먹어서인지 새벽에 눈을 번쩍 떴는데.아직 일하느라 깨어있는 오빠가 너무 반가웠다. 세상에 천둥 번개는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우르릉 꽝꽝 난...
- 오늘 과카몰리? 과카몰리!! 꽂힌 음식이 있으면 일주일 내내 질릴 때까지 먹는다.아님 더 이상 생각 안날때까지 많이 먹든가. 엄마랑 코스트코에 가서 과일대잔치 하고 있는데 옆에 탐스러운...
- 오늘 내 얼굴 화장할 때마다 거울 한켠에 붙어 있는 결혼식 사진, 어릴 때 사진, 차주부와 연애하던 시절 사진들을 보면서 픽픽 웃는다. 어이가 없어서. 어쩌자고 마음 놓고 먹...
- 오늘 구우 특집 다른 집보다 체감으로 2배는 더운 것 같은 우리집.구우에게 여름대비용 쿨패드를 사 납시었다. 시험삼아 내가 그 위에서 하루 잤는데 어멈머 점점 등이 시원해지면...
- 읽은 그대로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우다 도코모 저 / 김민정 옮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책은 돌고 돈다. 내가 판 책이 또 어디서 어떻게 팔릴지 모른다. 나중에 누가 봤...
- 읽은 그대로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산문집 “어떤 사람에게는 눈앞의 보자기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어떤 사람에게는 조선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미학적이건 정...
- 오늘 시간의 온기 디어마이프렌즈 드라마를 몰아 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 나이 70의 모습은 어떠려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쭈구렁 할머니가 되어 있음 안될텐데. 자식들은 ...
- 오늘 그럼에도 살아진다 황사를 앓고 나서의 하늘은 말도 못 하게 맑다.휴일이 많은 달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아이들은 신이 나 폴짝폴짝 뛰어다니고,산책 나온 강아...
- 오늘 원하고 원망하죠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노래 가사인 것 같은데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난 한 주간 정말 매 순간을 원하고 원망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
- 오늘 봄아 너는 항상 그랬지 생각해보면 학생 때 봄은 항시 시험기간 이었고, 회사에선 가장 바쁜 연초를 마무리하고 새 분기를 시작하는 시기여서 허둥지둥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학...
- 오늘 사는 것 사는 것에 대해 늘 생각한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가 없을까.어떻게 살아야 지금보다 더 행복할까.어떻게 살아야 돈에 허덕이지 않을까.어떻게 살아야 단순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