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후비기 전에 사진을 찍긴 하는데,
어디 잘 올리진 않는 것 같아서 한방에 주루룩.
딱 패턴이 나온다.
고기먹고 커피마시거나,
간식먹고 커피마시거나,
커피 마시고 고기 먹거나,
고기먹고 간식 먹거나.
너희들 다 내게서 떨어져.
살 친구들아 이제 나와 헤어질 시간이야..
눈뜨자 마자 달려가서 흡입 쇠고기 _ 대도식당
여너이불 덮은 밥 _ 스시히로바가 하라스시로 바꼈구만.
이자까야 가도 술 안먹어. 안주먹어. 마니머겅 _ 신사동 센.
어린이 입맛 제대로 채워주는 등심 스테끼 + 보끔밥. 안남겨 다먹어. 놀라지마 두명이야. _ 서가앤쿡
자전거 탄다고 나왔다가 힘없다고 주저 앉아버려. 그럼 갈매기살 머겅. _ 마포갈매기
커피도 맨날 마셔. 여긴 아포가토가 맛있는 천장 높은 커피샵 _ 뚝섬유원지
가끔 새우도 까. 새우까까. 부그낭 _ 계절밥상
고기 왜 안나오나 했지? 여긴 가끔 가야 영혼을 깨우는 맛을 느껴. 웨이팅은 옵션_ 사당돈 복돈이 부추삼겹살
가끔 할미 할비 입맛 돋을 때 있잖아. _ 복지리
여너는 빕스. 빕스는 여너. 부근 차 님께서 항상 제조해주시는 스페샬 여너접시 _ 빕스
안가도 무슨 맛인 줄 알지만 가잖아.. _ 리북집
이쯤에서 개운하게 벅스벅스벅 한 잔 _ 스타벅스
웨이웨이섭웨이. 15센치 장난해? 30센치 _ 서브웨이
디저트로 마무으리. _ 메롱 메로나
이래 먹어 치우니 내 친구들이 여기 저기 야야 놀자 바쁘지.
이제 떨어질 시간이야 내 벗들.
드레스 입어야 하거든 …
아, 배고프다 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