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회식 날, 6시 반 땡치고 달려간 ‘심양 양꼬치’
학동사거리 맥도날드 맞은 편에 위치한 이 곳은 구준엽과 심태윤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양꼬치는 누린내가 나면 첫 맛에 힘이 빠지기 때문에 잘 찾아 가야 하는데,
국장님 추천으로 간 이 곳은 진짜 눙물이 나는 맛이었다.
양꼬치는 물론 꿔바로우(중국식 탕수육), 국수도 어허어엉 너무 맛있었어.
국원 5명이 가서 맛있다며 기분 좋다며 최고라며, 칭타오 단 두병만을 마셨따.
이 얼마나 건전하고 아름다우며 뒤끝 없는 회식이란 말인가.
이 쯔음이 개죽음, 묻지마 성폭행, 부녀자 살인사건 등 흉흉한 뉴스들이 터질 때라 우린 119 회식 문화를 지키며 배 떵떵 쯥쯥 거리며 빠이 했다.
이 새벽에 보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