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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고 누가 그랬지?

2014/08/05

그말 참 잘했다. 

오늘 시작의 반을 성큼 걸어왔다.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지고 괜한 것에 짜증이 나고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기에 이해하지 않으려고 했던 짧은 팔춘기가 지나고 모든것을 놔버렸다. 언젠가 실천하고 깨달은 것이지만, 포기하면 편하다. 그래서 속전속결 별 탈 없이 시작을 끊을 수 있었다. 

내 앞길을 준비하는 것인데,
왜이렇게 하나 하나가 어렵고 무서운지.
선택 후의 두려움은 왜 오는 건지, 아직 알 수가 없다. 

오늘 받은 전율을 그 날도 느끼길 바라면서. 

그래, 시작했으니 반은 왔다.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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