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날씨가 좋은 건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쨍쨍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에너지를 충전한 기분.
여행갔을 때 날씨가 받쳐줬으면 얼마나 좋았어!
워낙 운 사이로 막 가는 나여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만.ㅋ
이틀 연속 불어온 살랑바람에, 쨍 하고 빛난 하늘에 기분 좋은 주말 보냈다.
밝음 뒤에 숨겨진 고민들도 생각들도
언젠간 쨍 하고 빛을 볼 날이 있겠지.
하루에 하늘 한 번 못 보고 지나치는 날이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나무 천지, 초록초록.
부릉부릉 자전거,
나 혼자 타다가 일 낼 거 같아서;
언제나 즐거운 꼬치네 가족
후후훗
이제 시작인가,
따땃한 봄처럼 나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