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수동카메라.
장난감인 줄 착각했는데,
수업 시간에 수동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듣고
다시 살펴보니 나름 브랜드 있는 카메라 였다. -_-(사진에 대해서는 문외한..)
검색해 보니 아직도 쓰는 손길들이 많았다.
내가 어릴 적 혁호삼촌이 선물로 준 카메라.
내 유년기를 예쁘게 담아 준 소중한 카메라.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집 어딘가에 숨어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으로 이야기, 시간, 행복, 사랑을 담는 것.
아름다운 작업인 것 같다.
2007年 7月 9日
–
아, 수동 카메라 생각난다.
그때 수동카메라 생겼다는 기쁨으로
이리저리 찍고 돌아다닌 후에,
기대함으로 현상하러 갔던 스튜디오에서..
한장도 찍힌 것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던 사장님 -_-;
허허허.
뭐, 고장난 것도 모르고 찍고 다녔지만.
그래도 참 재밌었어.
11월에 갈 가족여행으로 들떠있는 지금.
카메라 알아보는중.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