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시간이 달리고, 딸린다.
10개월은 길잖아. 일하면서 지내면서 그렇게 준비하면 괜찮을거야. 생각했건만, 다온이는 벌써 막달에 접어드는데 출산에 대한 기초정보도 아직 잘 모르고 용품은 물론 병원에 언제 가야 하는지도 이제 알아보고 있다.
주차에 맞게 다온이는 열심히 커주고 우리를 안심시키고 있는데. 난 엄마 될 준비도 못하고 있다는게 너무 미안하다.
이러다 조리원 들어가서 폭풍 주문하고 벼락치기로 공부하겠구나 싶은.
흑. 다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