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 떨어서 1시간만 튀어 나가도
탁 트인 공기에 나좀봐라 서 있는 나무에,
얼굴에 솜털 일어나게 하는 봄바람에.
아, 좋구나 연발할 만한 행복이 찾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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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십구금주제로 떠들며 마신 캔맥탓인가.
갑자기 가방에서 출동한아로마 초를 와인잔에 밀어 넣은 분위기 탓인가.
한밤에 펼쳐진 감성 롤링페이퍼 시간.
ㅋㅋㅋㅋㅋㅋ
나는야 이벤트의 선두주자.
라랄
나 태국 마싸지 조아해요.
뭐, 서울 아니니까.
아. 봄바람에 정신줄 놓고 싶은 날씨의 향연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