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通)하였느냐

2012/02/08

소통(疏通, communication)
모든 이들이 원하고 바라는.
지겹도록 떠들고 필요하다 느끼는데도, 지겹도록 이루어지지 않는.
가깝게는 내 옆에 있는 사람부터, 멀게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의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심리적 거리감.

이러다 속 시원하게 ‘통’하는 날은 남북통일 되는 날인건가.

지구 반대편 사람과의 채팅이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대화보다 더 잘 통할 때가 있다.
그럴 땐 괜시리 서글퍼지지.

댓글 쓰기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