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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worth having comes easy.

2012/08/04

아이폰 메모장에서.

 

#1.정신에는 성별이 없다.

여자, 남자, 혹은 그 중간. 세상엔 성별에 따라 구분되고 구분 지어져야 하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그 때문에 생기는 일도, 사건도 다양하고.

정신에는 성별이 없다. 흔히 말하는 멘탈 붕괴를 봐도, 남녀 구분없이 모두에게 들이닥치는 상황이 아니던가.

힘든 일엔 내가 가진 능력보다 그 위를 날고 있는 정신력으로 받아 치라는 말이 기억난다.

성별에 무관하게 모든 이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니. 정신력의 활용 내공법을 키워야 하나.

 

#2.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든 관계의 근원, 시초는 나 자신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힘들어하고, 무엇에 에너지를 느끼며,

무엇에 만족감을 느끼는지부터 잘 알아야 한다.

고 생각 했다. 어느 외로운 새벽에말야.

 

#3. 마음도 가끔 진통제가 필요하다.

마음이란 살아 있는 것이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정신을 한데 모으고 담담하게 그 어지러움을 살핀다.

그렇게 마음공부를 계속 하다 보면 마음이 고요하게 안정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

 

 

예전엔 쓸데없이 끄적대는 게 습관이라 크고 작은 노트들이 여기저기 굴러 다녔었는데.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갈겨대는 아이폰 메모장이 수난이다.

하루에도 백만번 감정이 훅훅 올라오는 만큼, 아이폰 메모장도 업데이트되기 바쁘다.

내꺼니까뭐.

 

nothing

배경화면.늘.

Nothing worth having comes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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