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때 교복 입고 누렸던 진정한 허세는,
벨벳쇼파 있는 쌍팔년도 분위기 카풰에서 파르풰 퍼먹기.
층층이 쌓여 있는 각종 과일과 후르츠, 까까, 아스크림을
길다란 숟갈로 뒤적뒤적 파먹을 때의 그 기분.
먹고나면 그렇게 텁텁할 수가 없다.
먹기도 불편하고 먹고나면 개운하지도 않고 그중에 제일 비쌌던 요놈.
진선북카페에서 함 시켜봐따.
추억돋네.
파르풰 생크림 콧수염.케케케.
겁나비싸. 암튼 허세는 돈 들어.
달달한 건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