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시티 지하1층에 있는 KYK.
돈까츠가 그래 맛나다고 하길래 함 먹어 보까? 방문.
오사카 맛집이라는 블로그를 보고 쉭 쉭 헤매지 않고 찾았다.
역시 그대의 길 찾기 능력은 최고..난 지도를 봐도 길을 잃어 버리는데 이럴 땐 참 인간 내비게이션인 것 같은..
우리나라와 같이 여기도 맛집엔 항상 대기 리스트가 있다.
이름 올려 놓고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강남역 지하상가 처럼 옷, 화장품, 악세서리 등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은 다 모아놨다. 시간내서 구경해도 재밌을 듯.
지치지 않는 위장의 소화력과 오사카의 맛집은 다 가보겠다는 나의 집념이 짬뽕되어
여기 역시 반짝거리는 눈빛과 흡입력으로 폭풍식사. 맛있어 !!!!!!!!!!!!!!!!
돈카츠 1,200엔 / 에비카츠 1,280엔
샐러드도 맛있고
고슬고슬 주는 머슴밥도 맛있고
어디가서 미소 안마시는데 여기 미소는 정말 미소짓게 하는 그런 미소.. 히.
주인공 카츠들은 한 입 베어 물면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은 아니지만 여튼 맛있다.
샤보텐? 저리가. 에비.
먹으러 다니면서 느낀 건데, 일본은 ‘밥’을 정말 많이 주고 많이들 먹는다.
저게 1.5공기 정도 양 같은데 내 앞에 있던 일본인 청년남녀들은 2공기를 다 비우고 있었..
위치는.
네이놈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