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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이 사이
결혼하니 좋으냐는 질문을 때때로 받는다.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하고, 달라진 것은 엄마 아빠 공주가 한 집에 없다는 것 외엔 전처럼의 사소하고 평범한...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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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마숑과 VERY STREET KITCHEN
올.외관은 유럽 한복판이라고 해도 믿겠어.사실은 양 옆에 세월이 보이는 기사식당과 섞어찌개집, 수-퍼 등 서울역 뒷골목의 풍경이 덮고 있는데, 딱 이곳만 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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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 공경희 옮김 Absent in the Spring 로드니는 왜 기차가 역을 떠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았을까? 늘 자신있고 당당함으로 무장한, 자기만족에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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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걱정과 걱정과 걱정
# 주부의 걱정 같이 산 지 벌써 4개월차로 접어드는 지금.분명 둘이 사는데 쓰레기, 재활용품은 왜 매일 쌓이는거지.이불 빨래는 매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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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흐른 지금
4~5년 전 편입 후 갓 입사한 회사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냈던 시기로 기억한다.미용실에서 미역줄거리를 말다 온 것 같은 머리에,빵덕어멈같은 웃음으로 고...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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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우와의 하루 하루
구우. 오빠가 14년간 키운 강아지. 지랄견에 속한다는 슈나우저 종 이지만, 지랄이 무엇이냐. 정말 너무 착하고 순해서 내가 미안할 정도인 천사 구우. 입에 넣은 ...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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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봄이 왔네, 벚꽃이 왔어
매년 4월엔 뜻하지 않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거나, 심적으로 불안한 시기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예감은 틀리지 않게 닥친 봄이었다. 이러고 5월이 되면 다시 ...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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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아! 유후인(由布院).
참나, 작년 11월에 다녀온 여행 마지막 날 포스팅을 이제서야.ㅋㅋ신혼여행 포스팅은 우주로 묻힐 것 같.. 이전 글(나가사키 여행) 온천을 좋아하는 우리가 가장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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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든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
계획하고 예고된 어떤 일이라도 변수가 존재하듯,사실 나를 둘러싼 모든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 모두가 건강하였으면.스스로 행복해지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빨...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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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지의 하늘
사실 하늘이야 지금 여기에도 고개만 들면 한가득인데.여행지에서 날마다 달랐던 하늘그림은 그마저도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중에 제일은 비행기와 맞닿은 곳이고.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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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살은 최소한의 애정이 존재할 때 가능한 것
읽고 싶은 이어령을 읽고 있다.라임 좋네. 엄살보다는 공갈이 통하는 사회 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멈췄다. 이제 어지간한 엄살은 사회에, 뭇 다른 이들에게 귓...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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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요리 꿈나무가 만들어주는 집밥
신혼의 달콤함은 집밥에서부터!! 요리가 취미인 꿈나무가 뚝딱 만들어주는 집밥은 삼시세끼, 오늘 뭐먹지?, 냉장고를 부탁해 퀄리티..까진 아닌가. 여튼 난 너무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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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흔적의 농도
무언가 인상적인 글귀나 상황, 눈에 담아내는 것들을 마주한 다음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때 진한 여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내게 남은 흔적이 오래도록 지워지...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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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5년 2월 7일
평생 기억해야 할 날이 생겼다.사실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스며드는 날 이겠지만.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험난한 여정도 특별한 문제도 없었던지라 마치 오...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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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이 쉬었으면 됐지비
밀린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머릿속 챕터가 정리되질 않네.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손끝에서 털어내야겠다. 블로그 휴가 끝.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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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생각보다 좋았던 나가사키에서의 반나절 (나가사키, 오란다자카 언덕)
나가사키.짬뽕을 먹으려 안달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생각을 형편없게 한 건 절대 아니고.그냥 기대를 하진 않았다.급 결정돼서 반나절 여행책만 보고 떠...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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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일찍 일어나 커피 한 잔 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 스타벅스)
일찍 일어났다. 아마 여행다니면서 처음인 듯.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약속시간 전에 산보까지. 여행지와 친해지려면 아침에 동네를 산책하면 좋을 듯 싶다.하루...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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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집이 생겼다.
눈이 펄펄 날리던 날. 서울대입구역 부동산, 은행을 바쁘게 오가며 마침내 ‘우리’가 살 집을 계약했다. 몇년 전, 지금 이 집을 공사하던 터를...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