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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살은 최소한의 애정이 존재할 때 가능한 것
읽고 싶은 이어령을 읽고 있다.라임 좋네. 엄살보다는 공갈이 통하는 사회 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멈췄다. 이제 어지간한 엄살은 사회에, 뭇 다른 이들에게 귓...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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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요리 꿈나무가 만들어주는 집밥
신혼의 달콤함은 집밥에서부터!! 요리가 취미인 꿈나무가 뚝딱 만들어주는 집밥은 삼시세끼, 오늘 뭐먹지?, 냉장고를 부탁해 퀄리티..까진 아닌가. 여튼 난 너무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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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흔적의 농도
무언가 인상적인 글귀나 상황, 눈에 담아내는 것들을 마주한 다음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때 진한 여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내게 남은 흔적이 오래도록 지워지...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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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5년 2월 7일
평생 기억해야 할 날이 생겼다.사실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스며드는 날 이겠지만.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험난한 여정도 특별한 문제도 없었던지라 마치 오...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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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이 쉬었으면 됐지비
밀린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머릿속 챕터가 정리되질 않네.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손끝에서 털어내야겠다. 블로그 휴가 끝.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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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생각보다 좋았던 나가사키에서의 반나절 (나가사키, 오란다자카 언덕)
나가사키.짬뽕을 먹으려 안달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생각을 형편없게 한 건 절대 아니고.그냥 기대를 하진 않았다.급 결정돼서 반나절 여행책만 보고 떠...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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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일찍 일어나 커피 한 잔 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 스타벅스)
일찍 일어났다. 아마 여행다니면서 처음인 듯.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약속시간 전에 산보까지. 여행지와 친해지려면 아침에 동네를 산책하면 좋을 듯 싶다.하루...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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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집이 생겼다.
눈이 펄펄 날리던 날. 서울대입구역 부동산, 은행을 바쁘게 오가며 마침내 ‘우리’가 살 집을 계약했다. 몇년 전, 지금 이 집을 공사하던 터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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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에 대한 관념
회사에 있을 때의 시간은 정체되어 흐르지 않는 썩은 강물 같았다.일정하게 시간이 흘러가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점점 그 시, 분, 침 바늘 사이에 갇...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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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옮김 여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남자들의 이야기는 숱하게 읽어봤지만, 오로지 남자의 시선과 감정을 담은 여자 이야기 묶음집은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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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의 요새
다음을 모르기에 현재에 집착하며 사는걸까.다음을 기대하기엔 닥칠 실망감을 떠안을 자신이 없어 지금이 끝이라는 현실감으로 근근히 사는걸까. 얼마 남지 않은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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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규슈에 다녀왔슈 (후쿠오카 / 유오베이스시 / 캐널시티)
이번 겨울에 여행을 할 줄은. 그것도 해외로. 그것도 일본으로. 역시 사람 일은 모른다. 엄마같은 막내이모(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권남희 번역가!)와 이모딸 정...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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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무려,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아놔, 31년 살며 다이어트 식단을 다 먹어보고. 난 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인 줄 알았지.화장실만 올바르게 간다면 보이는 곳에 살이 몰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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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 전미연 옮김 사회 초년생 때였나.열심히 잉크를 짜내어 몸을 날리는 복사기는 고사하고, 한겨울 선배들의 코트를 얌전히 맡아주던 ...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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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항상 그랬던 것 처럼
정신 집나간 몇 주가 지나고 이제야 주위가 좀 보인다.그래, 역시 시간이 약이고 인간은 적응에 능한 동물이고. 서울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온 평내동엔 온통 방한...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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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력적인 팝아트 하루 3시간이면 끝! (원데이클래스/취미미술)
자그마치에서 매력적인 팝아트 하루완성 클래스를 열었어요.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도전해보지 못하셨다면 부담없는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해보세요!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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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리지 않아야 기억할 수 있다고 믿었을거야.
이사를 가게 되었다.경기도 호평이라는 처음 들어 본 동네로. 지금 동네에서 20여년을 살다 다른 곳에서 살게된다는 생각을 하면 어이없게도 눈물이 그렁그렁 가랑...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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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수의 시간은 거꾸로 달려주면 안되겠니?
하루하루가 참 잘도 지나간다. 흘러가는 것도 아닌 쌩 지나가는 느낌으로다가.이러다 정말 이모말처럼 백수 과로사 할 듯. 간간히 일을 하고 앞으로의 준비도 하지...
201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