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이제, 아쉬워 눈 감았다 뜨니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는 식상한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 요즘 매번 드는 생각 중 하나다. 어느새 결혼한 지 10년이 되었고 누워서 버둥대던 ...
- OSAKA 10년만의 오사카 여행 마지막 오사카 여행이 2014년 5월이었으니, 2024년 2월에 떠난 우리 셋 여행은 꼭 10년 만이구나. 주환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그전에 어딜 다녀올까, 바쁘지...
- 오늘 어린이의 질문 7세가 되니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컸다. 요즘은 요것이 나한테 그렇게 물음표를 던지는데 질문들이 순간의 위트로 웃어 넘기기에 적당치 않은 것들이라 나도 ...
- 읽은 그대로 H마트에서 울다 미셀의 엄마, 정미 씨의 투병 전과 아픔의 시기, 죽음에 이르기까지 딸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마주하고 추억한다. 엄마와 나의 관계를 돌아...
- 오늘 첫 이발 나도 남편도 반곱슬의 시대라 주환이도 당연히 그러하리라 생각했는데 세상 찰랑한 엘라스틴의 컨디션으로 태어나 너무 놀랐었다. 배냇머리를 한 번 밀어줘...
- 오늘 포식은 즐거운 맛 아이가 입이 트이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을 나름 생각하고 지멋대로 내뱉는 시기는 정말 볼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그때마다의 귀여움을 영상으로 남기...
- 오늘 새로운 엄마 3개월 정도 매우 바쁜 날들을 보냈다. 일도 그렇지만 무리한 탓에 여기저기 삐걱거리는 몸을 끌고 어떻게든 버티니 그래, 어쨌거나 시간은 간다는 중요한 불변의 ...
- 오늘 브이로그 뭐 대단할 것도 없고 대단한 것도 없고 오늘이 내일이고 내일이 어제고 악 소리 나는 일 없으면 무탈했다 안심하는 일상이지만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아보려고 시작...
- 오늘 두 번째 코로나 작년 3월 1일 코로나 확진을 받고 아이고 두야 내가 왜 걸렸지 방에 갇혀 누워 지낸지 꼭 1년만에 두 번째 코로나가 왔다. 이번에도 뭐지, 나 왜걸린거야. 그것도 ...
- 캠핑 평창, 자연속쉼표 강원도 평창 자연속 쉼표 캠핑장
- 일 이야기 아이폰 사진 확장자 heic를 jpg로 변환 일과는 무관하지만. 오랜만에 사진을 좀 올려볼까하고 사진을 파파팍 선택 후 에어드랍으로 옮기고 업로드하려는데 확장자 너..뭔가 어색하다. 여러 방법 중 가장 ...
- 오늘 공부 왜 해야 하는데 공부하기 싫어.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거야? 언젠가 아이에게 이 질문을 받을 것이란 걸 직감한다. 나는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기에 학창 시절에 큰 ...
- 오늘 고열 시원한 강원도 피서지에서 불볕같은 고열을 안고 서울로 돌아온 어린이는 일주일만에 기력을 회복했다. 아기때도 열이 자주 났고 3살때는 고열로 경련을 일으켜 응...
- 오늘 사는게 바빠서 언젠가 이 말이 누구의 입에서 툭 털려나왔는데 난 당시에 이 표현이 싫었다. 아무리 바빠도 만날 사람은 만나고 먹을 것 먹고 잘 만큼 자면서 살아야지 무슨 말만...
- 오늘 왔니? 내가 코로나라니. 처음 우한 폐렴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확진자 1명 나왔을 때 두려움에 떨며 집에서 뉴스만 돌려보던 때가 생각난다. 오늘 확진자는 20만에 육박. ...
- 오늘 버티기 평화로운 오후에 갑자기 울리는 유치원 선생님 전화는 심장박동을 단번에 끌어올려 오만 상상을 펼치는 스펙타클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뭐지 애가 다쳤나 아픈...
- 오늘 육아의 기쁨과 슬픔 육아의 희노애락을 잘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수반되는 것은 데일리 수면의 질이다. 몰랐지. 태어나자 마자 얘가 나를 마루타 시험하듯 한 두시간 간격으로 울어 제...
- 읽은 그대로 달까지 가자 읽는 내내 졸업 후 입사 초기부터 회사에 묶여 지냈던 대리 시절까지 파라락 지나가고 몰입과 공감이 불을 붙여 빠르게 책장을 넘겼다. 그때의 내게 달은 무엇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