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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험 아줌마
어떤가. 딱 들어도 반감이 생기지 않는가. 보험 아줌마는 있고 보험 아저씨는 없던 시절 엄마는 잘 나가는 보험 아줌마였다. 입사 1년 만에 지점 퀸을 달고 명예의...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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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눈감지 마라
까닭없이 서글픈 두 젊은 날의 젊지 않은 이야기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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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쁘지 않다는 나쁘다
의견을 물어볼 때 나쁘지 않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꼭 다시 묻게된다. 그래서 좋다는거야 나쁘다는거야? 나쁘다는 사전적 의미로 좋지 아니하다, 옳지 아니하다는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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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까짓 거 의 정신
극한의 직장생활 중 선배가 흐르듯 조언해 준 ‘그러든지 말든지’의 정신으로 사회생활을 견뎠다면 까짓 거의 정신은 엄마에게 전수받았다. 내가 미취...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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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미도 전염이 되나요
중딩이의 어느 생일 날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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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에서 제일 싫은 물건
몇 주째 틈만 나면 생각하고 고치고 또 생각하는 것 같다. 어린이가 학교 가는 길에 물어봤다. “엄마, 세상에서 제에~일 싫어하는 게 뭐야? 아니 물건이 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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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섬에 있는 서점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 초반부를 읽을 땐 영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시니컬한 서점 주인과 상처받았지만 티 내지 않으...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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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물관에서의 시간
어린이의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의 친구 모녀와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가다 엎어지고 일어나다 엎어지고 할 때 어린이 박물관에 갔던 것 같은데 혼자 유유...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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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제, 아쉬워
눈 감았다 뜨니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는 식상한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 요즘 매번 드는 생각 중 하나다. 어느새 결혼한 지 10년이 되었고 누워서 버둥대던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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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10년만의 오사카 여행
마지막 오사카 여행이 2014년 5월이었으니, 2024년 2월에 떠난 우리 셋 여행은 꼭 10년 만이구나. 주환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그전에 어딜 다녀올까, 바쁘지...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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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의 질문
7세가 되니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컸다. 요즘은 요것이 나한테 그렇게 물음표를 던지는데 질문들이 순간의 위트로 웃어 넘기기에 적당치 않은 것들이라 나도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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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그대로 H마트에서 울다
미셀의 엄마, 정미 씨의 투병 전과 아픔의 시기, 죽음에 이르기까지 딸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마주하고 추억한다. 엄마와 나의 관계를 돌아...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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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이발
나도 남편도 반곱슬의 시대라 주환이도 당연히 그러하리라 생각했는데 세상 찰랑한 엘라스틴의 컨디션으로 태어나 너무 놀랐었다. 배냇머리를 한 번 밀어줘...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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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식은 즐거운 맛
아이가 입이 트이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을 나름 생각하고 지멋대로 내뱉는 시기는 정말 볼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그때마다의 귀여움을 영상으로 남기...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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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엄마
3개월 정도 매우 바쁜 날들을 보냈다. 일도 그렇지만 무리한 탓에 여기저기 삐걱거리는 몸을 끌고 어떻게든 버티니 그래, 어쨌거나 시간은 간다는 중요한 불변의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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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이로그
뭐 대단할 것도 없고 대단한 것도 없고 오늘이 내일이고 내일이 어제고 악 소리 나는 일 없으면 무탈했다 안심하는 일상이지만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아보려고 시작...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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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째 코로나
작년 3월 1일 코로나 확진을 받고 아이고 두야 내가 왜 걸렸지 방에 갇혀 누워 지낸지 꼭 1년만에 두 번째 코로나가 왔다. 이번에도 뭐지, 나 왜걸린거야. 그것도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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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평창, 자연속쉼표
강원도 평창 자연속 쉼표 캠핑장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