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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녕, 경주
겸사겸사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경주.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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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리가 아픈 이유를 알려 하니 머리가 아프지
별 감흥 없던 일주일이 거의 다 지나갔다. 날이 더워지니 하루에 얼음커피를 몇 잔씩 마시기 시작한다. 좀 쎄한 카페인이 들어오면 머리가 맑아지면서 집중도 잘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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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 이야기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다방 커피숍이 훨 낫네, 뭘 맨날 줄 서서 다리아프게 기다렸다가 정작 음료 나오면 사람 많아서 앉아 있지도 못하자네.라고 생각한 건 빠듯한 점심시간에 죽어도 ...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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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도 저도 그도 아니야.
갈 길이 멀면 빠른 길을 찾고, 가야 하는 길이 복잡시러우면 질러 갈 궁리를 하고, 아예 가기 싫으면 그 자리에 멈춰 서고.어쨌거나 일상의 과정에서 셋 중에 하나...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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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와 유니클로(UNIQLO)
어머 몹쓸 눈가 주름, 중력의 법칙을 따르는 늘어진 뱃살, 굽은 척추, 숙면이 필요해. 라며 서른을 넘긴 반환갑 타령을 하는 딸이 얼마나 한심스러우셨을까. 아빠...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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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적
얼마만에 들어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만큼 삶이 고요하고 고단했다.되새김질 할 일도, 가만히 생각을 꺼내어 망치질 할 여유도 없었다.최대한 자신을 간결하게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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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아와 크리스마스
수요일의 크리스마스에 수아네를 만났다.온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만나려던 부페로 모였는지 번호표를 받고 장장 1시간 30분을 기다린 후에 입장. 극적인 상봉.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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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훈
초3 때인가. 학교에서 글짓기 숙제를 받아놓고 미루고 미루다 제출 전날 밤 식탁 앞에 앉아(당시엔 내 방이 없었다.) 오만상 인상을 쓰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지...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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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드 2013년 영화코드 결산
어쩌다 이리 많이 봤는지는 모르겠다만.나도 워낙 영화보는 걸 좋아하고. 차님도 좋아하고.절대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커피마시고 밥먹고 영화보고를 무한...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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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개꽃 천송이
어릴 땐 안개꽃은 꽃처럼 보이지도 않았는데,지금은 순수하고 단아한게 오히려 다른 화려한 꽃보다 예뻐보인다.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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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춘은 지금이여.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왔다.교회에서 한지라 어르신, 언니, 오빠, 동생들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이데.그 중 눈에 띄는 건 한참 동생이...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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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쥬말이다. 쉬어라.
언제부터 그랬을까? 일주일을 7일로 정하고,하루에 일하는 시간을 8시간으로 정하고,그 이상 일을 하면 야근수당을 쥐어주고,너무 힘들지? 그럼 하루정도 쉬어. ...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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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언젠가, 남한산성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언제쯤이었던 것 같은데,땀내나게 언덕을 올라갔더니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촤 해졌던 때였다.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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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GRILL5 타콧타콧
나는 타코를 먹으러 갔는데! 없단다 늦게왔다고!!!!!! 그래서, 서울치즈후라이 🙂 치즈 포테이토 퀘싸디아 주말이니깐 먹어도 된다~마이먹어도 된다~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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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ROAD MOVIE, 띠릴릴링
아이폰 어플 중에 참 잘 가꼬노는 애. ROADMOVIE. 3초씩 3초씩 8번을 찍고 알아서 예쁘게 배경도 깔리고 방정맞은 노래도 골라서 대충 터치 몇 번 하면세상에 이렇...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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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랑살랑 자전거 바람
지루한 일상에 단비같이 찾아 들어 온 새로운 취미.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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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달하니 좋구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여러가지 일이 겹친 와중에 급하게.밥을 먹었는데 오늘은 뭔가 칼로리를 더 채워줘야 겠어! 별 쓰잘떼기 없는 합리화 이후. 먹는다. 단 걸. ...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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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의 여름
부산에 다녀왔었다.뜨겁고 기운 넘치고 하늘이 높았던 부산의 여름.
201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