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든 것이 은밀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 썼다 지웠다 무슨 말을 하고 싶긴 한데, 발행하기 버튼을 누를 자신은 없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더만 블로그가 죽어버렸네.이래저래 한량같이 놀고 먹고 자고 일하고 참 내가 생각해도 여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그런지 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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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주는 치유 자연은 무서우면서 따뜻하다. 분명 우리가 잘못한 사단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에 서로를 탓하고 경계한다. 노을지는 아름다운 하늘,탁 트인 산 정상에서의 경치,푸름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다가도 문득 소름이 돋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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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숑과 VERY STREET KITCHEN 올.외관은 유럽 한복판이라고 해도 믿겠어.사실은 양 옆에 세월이 보이는 기사식당과 섞어찌개집, 수-퍼 등 서울역 뒷골목의 풍경이 덮고 있는데, 딱 이곳만 세월이 비껴 간 듯 조화롭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 돋보이는 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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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 계획하고 예고된 어떤 일이라도 변수가 존재하듯,사실 나를 둘러싼 모든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 모두가 건강하였으면.스스로 행복해지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려주길. 잊었던 비가 엄청시리 내려서 모든 지침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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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살은 최소한의 애정이 존재할 때 가능한 것 읽고 싶은 이어령을 읽고 있다.라임 좋네. 엄살보다는 공갈이 통하는 사회 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멈췄다. 이제 어지간한 엄살은 사회에, 뭇 다른 이들에게 귓구녕 근처에도 닿지 않는다는 표현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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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이 쉬었으면 됐지비 밀린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머릿속 챕터가 정리되질 않네.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손끝에서 털어내야겠다. 블로그 휴가 끝.
- ‘우리’ 집이 생겼다. 눈이 펄펄 날리던 날. 서울대입구역 부동산, 은행을 바쁘게 오가며 마침내 ‘우리’가 살 집을 계약했다. 몇년 전, 지금 이 집을 공사하던 터를 지나가면서 구조가 너무 좋다며, 우리가 결혼하게 되면 여기에 ...
- 시간에 대한 관념 회사에 있을 때의 시간은 정체되어 흐르지 않는 썩은 강물 같았다.일정하게 시간이 흘러가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점점 그 시, 분, 침 바늘 사이에 갇힌다는 생각. 회사를 나오고 나서의 시간은 온전히 내 것이고 ...